[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하고, 항공·모빌리티 등 미래 신성장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본격화한다.
도와 제주테크노파크(JTP)는 올해 고용노동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혁신 프로젝트 '관광산업 DX 스케일업 미래형 일자리 창출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소재 관광업과 스마트관광 분야의 IT 기업, 항공·모빌리티 유관기업이다. 미래유망기술을 적용한 관광산업 분야 지역특화 모델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접목한 지능형 관광 서비스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미디어아트 등을 활용한 체감형 관광 콘텐츠 ▷기타 관광과 ICT 혁신기술, 항공·모빌리티 산업을 연계한 융복합 사업 등이다. 과제별로 1~3곳 이상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우수 유망기업을 발굴해 8개 과제를 선별해 1500만원에서 최대 3500만원을 지원한다. 전문분야의 디지털노마드, 크리에이터 등과 협업을 통해 사업성과 확대를 위한 후속사업과 홍보마케팅 등을 추가 지원하며 신규 고용한 직원의 역량강화와 직무안정을 위한 교육도 제공한다.
도는 유망기업 발굴을 위해 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