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프로축구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가 극장골을 내주며 수원성 함락에 실패했다.
제주는 20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하며 리그1 2연패에 빠졌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수중전으로 펼쳐진 경기에서 제주는 여홍규의 시즌 2호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17분 수원 이용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은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지역 안에서 이승우의 발을 떠난 공이 제주 미디필더 최영준의 손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되면서 이승우의 역전골로 이어졌다.
17일 코리아컵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한 제주는 이날 경기로 리그 2연패에 빠지며 3승1무4패 승점 10점으로 리그 5위로 순위가 1계단 내려갔다.
제주는 지난 3라운드 서울, 4라운드 포항과의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2연패에 빠진 바 있다.
수원FC 김은중 감독은 김학범 감독과의 첫 사제대결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제주는 다음주 28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시즌 9라운드 울산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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