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고교 수돗물서 이물질… 급식 중단 소동

도내 중·고교 수돗물서 이물질… 급식 중단 소동
지난 25~26일 이틀 연속 수돗물서 이물질 발견
급식 빵으로 대체… 당국 현장 점검 원인 조사 중
  • 입력 : 2024. 04.28(일) 10:13  수정 : 2024. 04. 29(월) 14:41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한라일보] 제주 모 중학교와 고등학교 수돗물에서 이물질이 나와 급식이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28일 제주 교육당국에 따르면 지난 25일 제주시내 한 고등학교 수돗물에서 검은색 이물질이 발견됐다. 해당 고등학교와 인접한 중학교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발생했다.

26일 오전까지 이물질이 발견되면서 해당 학교들은 이날 점심 급식을 취소하고 빵 등 대체식을 배급했으며, 저녁 급식도 취소했다. 인접한 중학교 역시 동일한 조치가 이뤄졌다.

학교 측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급수를 받아 급식수로 쓰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교육청과 제주시 등 당국은 이날 현장 긴급 점검을 벌였고, 수질 검사 등 이물질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3319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