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호 보양온천' 내달 1일 정식 문 열고 영업 시작

'제주 1호 보양온천' 내달 1일 정식 문 열고 영업 시작
삼매봉 개발 사업 조성 '오레브 핫스프링앤스파'
"우수 온천수 성분 등 활용 건강 증진·심신 요양"
  • 입력 : 2024. 04.30(화) 17:06  수정 : 2024. 05. 02(목) 15:51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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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에 들어선 제주 1호 보양온천 '오레브 핫스프링앤스파'가 5월 1일 정식 개장한다. 사진은 아웃도어 스파 전경. 오레브 핫스프링앤스파 제공

[한라일보] 삼매봉 개발 사업으로 조성된 제주 1호 보양온천 '오레브 핫스프링앤스파'가 내달 1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보양온천은 온천수 온도·성분 등이 우수하고 주변 환경이 양호해 건강 증진과 심신 요양에 적합하다고 인정된 온천 중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시·도지사가 지정·고시한 온천을 말한다. '오레브 핫스프링앤스파'는 행안부 현지 심사 등을 거쳐 제주도에서 지난 2월 1일 보양온천으로 지정·고시했다. 제주도는 제주 1호 보양온천 지정과 관련 "심사 과정에서 전국 유일 유리 탄산 성분 온천수로 제주 청정 환경, 주변의 관광 자원과 연계된 장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밝힌 바 있다.

서귀포시 호근동에 자리한 이 온천은 전용 면적 약 9290㎡ 규모다. 온천 굴착 심도는 2000m로 국내 최대 깊이로 알려졌다. 시설은 인도어 풀과 야외 스파가 있는 아쿠아 스파, 다양한 사우나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찜질 스파로 구성됐다. 인도어 풀에서는 7가지 수중 운동 프로그램이 가능하고 찜질 스파에는 핀란드 사우나, 황토 사우나 시설만이 아니라 소금 입자를 순환시켜 기관지에 도움을 주는 할로 테라피, 사계절 내내 눈을 체험할 수 있는 스노 룸 등을 갖췄다.

온천 측은 30일 "우수한 온천 성분을 활용해 혈액 순환과 함께 고혈압, 심장 질환, 동맥 경화 치료 등을 도울 것"이라며 "정식 개장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 제주 온천의 인지도 확대, 고용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오레브 핫스프링 앤 스파'는 오픈 기념으로 제주도민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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