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장애학생 선수 16개 메달 목표 4일간 열전 펼친다

제주 장애학생 선수 16개 메달 목표 4일간 열전 펼친다
14일 개막 제18회 전남 전국장애학생체전 8개종목 136명 참가
e스포츠 박건하 육상 홍심석 김하율 수영 손세윤 등 금 기대
  • 입력 : 2024. 05.09(목) 10:40  수정 : 2024. 05. 10(금) 09:09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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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16개 메달을 목표로 136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올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14일부터 17일까지 '생명의 땅 전남, 함께날자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전남 일원에서 열리며 지체·시각·지적(발달)·청각·뇌병변장애 등 5개 장애유형 선수 1764명, 임원 및 관계자 2064명 등 3828명이 17개 시·도를 대표해 열전을 벌인다.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디스크골프 배구 수영 슐런 역도 육상 탁구 e스포츠 등 8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136명이 참가한다.

지난해 울산에서 개최됐던 제17회 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 등 총 20개의 메달을 획득했던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 총 16개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e스포츠 박건하와 육상 홍심석 양두경 김하율 김하린, 수영 손세윤 등이 금메달을 따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선수단 총감독인 김철희 제주자치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제주 학생들이 생명의 땅 전남에서 꿈을 펼치고, 미래의 주역으로 굳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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