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마지막 날 육상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하율(제주동초6). 제주자치도장애인체육회 제공
[한라일보] 육상 김하율(제주동초6)이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마지막 날 제주선수단에 금메달을 선물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김하율은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초/중 F35~37 포환던지기 경기에서 3m 78cm 던지며 1위에 올라 제주선수단에 아홉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육상 남자 중학교부 T20 400m에 출전한 오동근(서귀포중2)도 1분 10초 62로 귀중한 은메달을 획득했고 광양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초/중)S14 접영 50m 경기 처음 출전한 문승미(제주영지학교 중3)는 1분 02초18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따내며 전날 여자 초/중 SB14 평영 50m 금메달에 이어 두번 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 은메달 6, 동메달 6개 등 21개 메달을 확보하며 당초 목표했던 16개를 뛰어넘는 맹활약을 펼쳤다.
제주선수단은 수영 손세윤(아라중2) 3관왕, 역도 현태연(제주중앙여중2) 2관왕 등 다관왕도 배출했고 특히 손세윤은 3년 연속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제주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2026년 제주전국체육대회에 이어 열리는 2027 전국 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선수 육성과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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