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는 자산형성지원사업 '희망저축계좌Ⅰ' 대상자를 신규 모집한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일하는 기초생활수급가구(생계·의료)가 자활 또는 자립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일하는 저소득층의 근로의욕 증진 및 경제적 기반 마련을 위해 도입·시행되고 있다.

희망저축계좌Ⅰ의 지원 대상은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이다. 6월 3~14일 사이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가 통장 가입 기간 3년 동안 매달 근로활동을 통해 일정 금액(월 10만원 이상~최대 50만원가지)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30만원을 지원한다. 3년 만기 후 6개월의 유예기간 내 생계·의료 탈수급 조건을 충족하면 본인적립금과 매칭액 전액이 지급된다. 중도 해약 시에는 본인 적립금과 이자만 수령 가능하다.

문의는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 ☎728-2523. 현영종기자 yjhye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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