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물회와 함께하는 '제20회 보목자리돔축제' 31일 개막

자리물회와 함께하는 '제20회 보목자리돔축제' 31일 개막
6월 2일까지 서귀포 보목포구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 입력 : 2024. 05.30(목) 12:35  수정 : 2024. 05. 31(금) 15:44
  • 현영종 기자 yjhye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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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리돔.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20회 보목자리돔축제'가 31일~6월 2일 사이 사흘간 서귀포시 보목포구에서 개최된다.

자리돔은 제주의 대표적인 향토어종으로 5월부터 8월까지가 제철이다. 청보리가 무르익어가는 5월과 6월사이 자리돔의 살이 통통하게 올라 가장 맛있을 시기에 '보목자리돔'을 테마로 축제가 개최된다.

올해 20회를 맞이해 ▷테우로 전통방식 자리돔 잡기 재연 ▷자리돔 맨손잡기 ▷왕보말·뿔소라 잡기 ▷어린이 사생대회 ▷보목 올레길(소천지) 걷기 및 보물찾기 ▷풍경만들기(유리공예) ▷카약체험 ▷자리돔시식회 ▷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보목자리돔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보목마을회·어촌계·청년회·부녀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20회를 맞아 테우로 전통방식 자리돔 잡기 재연을 확대해 이틀 연속 공연하고, 어린이 사생대회 등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하였다.

고물가 문제가 이슈가 되는 가운데 축제위원회에서 준비한 모든 체험프로그램이 무료 또는 소정의 재료비만 내면 즐길 수 있고, 자리물회를 1만원에 먹을 수 있는 등 향토음식점의 음식요금을 저렴하게 책정해 가격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구현한다.

보목자리돔축제에 대한 상세내용은 축제누리집(https://www.seogwipo.kr /festivals/damselfish/info/intro.htm)이나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 /bomokdamselfish7)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광언 보목자리돔축제위원장은 "보목자리돔은 뼈와 가시가 연하고 살이 부드러워 회로 먹어도, 물회로 즐겨도 맛있는 여름철 별미"라며 "제주의 추억의 음식이자 여름철 별미인 자리물회 등 먹거리와 자리돔 맨손잡기, 왕보말·뿔소라 잡기 등 즐길거리가 함께 있는 보목자리돔축제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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