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JS어울림- JB FC, 40대부 이호FC-신제주 '쟁패'

2030 JS어울림- JB FC, 40대부 이호FC-신제주 '쟁패'
제7회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장기 전도축구대회
50대부 이호 vs 우리, 사라 vs 외도 4강 대결 압축
60대부 신제주 vs JS어울림, 호도 vs FC제주 4강전
  • 입력 : 2024. 06.24(월) 08:53  수정 : 2024. 06. 25(화) 17:0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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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제주시 사라봉구장에서 열린 제7회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장기 전도축구대회 60대부에서 우리FC와 삼양축구회 선수들이 장맛비 속에서도 치열한 볼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한라일보] JS어울림과 JB FC가 제7회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장기 전도축구대회에서 첫 정상도전에 나서게 됐다.

JS어울림은 23일 외도구장에서 열린 대회 2030 혼성부 준결승전에서 맞수인 신제주축구회와 0-0으로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신승을 거뒀다. 신제주축구회의 대회 3연패를 저지한 JS어울림은 지난해 대회 K6부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패배를 설욕하는데 성공하며 첫 우승까지 단 1경기만을 남겨 놓게 됐다.

JS어울림과 결승전에서 맞붙게 될 JB FC는 이날 NS FC를 2-1로 물리치며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JS어울림과 함께 첫 우승에 도전하는 JB FC는 앞서 22일 열린 8강전에선 제주경찰과 1-1로 승부를 가리진 못한 뒤 열린 승부차기에서 6-5로 승리했다.

40대부는 이호FC와 신제주축구회의 최후의 승부만이 남았다. 이호FC는 이날 외도구장에서 황소FC를 3-2로, 신제주축구회는 삼성축구회를 2-1로 제압하며 결승전 무대를 밟게 됐다. 신제주축구회는 2년만에 정상탈환에 나서게 되며, 이호FC는 첫 우승이라는 타이틀에 도전하게 된다. 혼성부와 40대부의 결승전은 오는 30일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치러진다.

가장 많은 팀이 나선 50대 노장부와 60대 실버부는 준결승전 진출팀이 가려졌다. 이날 외도구장에서 치러진 50대부 8강전에서 이호FC는 삼성축구회를 4-으로 완파했으며, 우리FC는 JS어울림을 1-0으로 따돌리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우리FC는 앞서 22일 열린 첫 경기에서 백송축구회를 2-1로 물리쳤다. 사라봉구장에서 열린 사라축구회와 일출축구회의 경기는 사라축구회가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으며, 외도축구회는 신제주축구회를 2-1로 꺾고 역시 4강전에 올랐다. 외도축구회는 22일 첫 경기에서 우도사랑을 2-0으로 격파했다.

60대부는 신제주축구회와 JS어울림, 호도축구회와 FC제주의 4강 대결로 압축됐다. 이날 사라봉구장에서 열린 대회 60대부 8강전에서 신제주축구회는 삼성축구회를 3-1로, JS어울림은 덕산 FC와 2-2로 비긴 뒤 가진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신제주축구회는 대회 5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덕산 FC는 22일 열린 경기에서 제주드림을 2-1로 제압하며 8강전에 올랐으나 고배를 들었다. 또 호도축구회는 이호 FC를 2-0으로, FC 제주는 우리 FC에 승부차기 끝에 3-2로 승리해 결승전 진출티켓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우리 FC는 22일 삼양축구회를 3-1로 꺾었다.

50대와 60대부의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29일과 30일 애향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여성부역시 애향운동장에서 29일 준결승전, 30일 대망의 결승전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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