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대학교 제주천연물의약 연구센터 고영상 교수(의학과 미생물학) 연구팀이 톨-유사 수용체 13(TLR13)의 대장암 발생 억제 역할을 최초로 규명했다.
16일 제주대학교에 따르면, 고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이 연구 결과 숙주 선천면역 수용체인 톨-유사 수용체 13(TLR13)이 장내 항상성을 유지하며 대장암의 발생을 조절하는 잠재적인 보호 역할을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또 TLR13-매개 신호전달을 통해, 대장암 발생을 예방하는 새로운 중개연구적 통찰을 제공했다고 제주대는 평가했다.
이 연구 결과는 '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Impact factor: 5.7, 종양학 분야 JCR 상위 16.6%)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는 제주대 박사과정생 라픽 아스마(의학과)가 제1저자로, 현창림(의학과), 박영준(약학과) 교수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견연구 및 교육부 지정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제주천연물의약 연구센터)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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