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올해 상반기 제주도내 6개 수협의 연근해 어선어업 위판실적이 1년 전보다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종별 어획량 차이도 커 갈치와 고등어는 급감했고, 참조기는 증가했다.
16일 제주자치도의 연근해 어선어업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6개 수협의 수산물 위판량과 위판액은 1만4889t, 140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7.3%, 24.2% 감소했다.
어종별로는 갈치가 5636t, 827억원으로 각각 33.5%, 36.4% 감소했다. 옥돔은 868t, 138억원으로 각각 1.8%, 12.0% 줄었고, 고등어도 810t, 28억원으로 61.0%, 54.6% 감소한 것으로 집게됐다. 삼치는 1년 전보다 각각 8.4%, 19.9% 감소한 370t, 18억원에 그쳤다.
반면 참조기는 위판량 600t, 위판액 98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127.3%, 8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어도 위판량이 123t으로 7.9% 늘었고, 위판액은 9억원으로 68.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6월 평균 주요 어종의 위판단가는 갈치 냉동 10㎏(25마리)가 16만4000원으로 1년 전보다 5.5% 상승했다. 빙장 10㎏(25마리)는 20.1% 상승한 29만1000원이다. 옥돔은 1㎏(2~3마리)에 2만원으로 1년 전보다 47.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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