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선 내가 최고" 2024 학생선수 체력왕 16명 선발

"제주에선 내가 최고" 2024 학생선수 체력왕 16명 선발
37개교 학생 선수 251명 참가, 초중고 학년별 남여별 체력왕 선발
  • 입력 : 2024. 07.21(일) 09:45  수정 : 2024. 07. 21(일) 09:47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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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생선수 체력왕 선발대회. 제주자치도체육회 제공

[한라일보] 올해 제주지역 학생선수 고등부 3학년 체력왕에 남녕고 강현호·이다연이 올랐다.

지난 20일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 학생선수 체력왕 선발대회에는 도내 37개 초·중·고 학생선수 251명이 참가, 각 부문별 체력왕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이날 대회는 체육관내에 설치된 가로 10m×세로 30m 규격의 코트에서 시작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출발하여 5개의 수행과제(월볼 어깨 뒤로 넘기기, 윗몸일으키기, 공 왕복 옮기기, 일리노이테스트, 불가리안백 점프 등)를 단계별로 마치고 종료 버튼을 눌러 누가 빠르게 수행과제를 마치느냐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등부에선 1학년부 조성한(남녕고)·이호연(제주사대부고), 2학년부 이재준(남녕고)·노은서(남녕고), 3학년부 강현호·이다연이 각각 남여 1위에 올랐다.

중등부 1학년은 박하윤(제주일중)·박서영(제주서중), 2학년은 김준영(제주일중)·고하은(제주서중), 3학년은 정민석(오름중)·문정원(제주서중)이 각각 남여 1위를 차지했고 초등부는 저학년부 이준서(한라초)·강서은(도남초), 고학년부 신윤규(도련초)와 양예은(신제주초)가 남여 체력왕에 올랐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신진성 회장은 "내년에는 일반학생과 대학생, 일반부까지 참가자 범위를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전문체육뿐만 아니라 그야말로 생활체육과 학교체육까지 부흥할 수 있는 체력왕 선발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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