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내린 제주도립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5만7790명 발길

막 내린 제주도립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5만7790명 발길
지난 21일 78일 여정 마침표... 관람객 절반(55.8%)은 도민
국립제주박물관 '이건희 컬렉션' 최근 5만명 돌파하며 순항
  • 입력 : 2024. 07.23(화) 14:23  수정 : 2024. 07. 23(화) 14:52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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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막 내린 제주도립미술관의 '이건희 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시대유감(時代有感)'.

[한라일보] 지난 4월 개막한 제주도립미술관의 '이건희 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시대유감(時代有感)'이 78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21일 막을 내렸다. 이 기간 특별전엔 5만7790명(일평균 740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23일 제주도립미술관에 따르면 관람객의 55.8%인 3만2268명이 도민 관람객이었고, 도외 관람객은 2만4990명(43.2%), 외국인 관람객 532명이다.

이번 '시대유감(時代有感)'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해마다 개최해 온 이건희컬렉션 지역순회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대여해 온 이건희컬렉션 50점을 포함해 여러 기관에서 소장 중인 한국 근현대미술 대표작가 40명의 작품 82점이 전시돼 눈길을 모았다.

한편 지난 6월 개막한 또 하나의 '이건희 컬렉션'전인 국립제주박물관의 '고 이건희 회장 기증 국립제주박물관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는 최근 관람객 5만 명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서화 작품을 전면 교체해 지난 16일부터 새롭게 후반부 전시를 선보이고 있는 '어느 수집가의 초대'는 오는 8월 18일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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