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행 관광객 감소… 제주노선 공급 확대해야"

"제주행 관광객 감소… 제주노선 공급 확대해야"
위성곤·소상공인연합 5일 국회 기자회견 갖고 호소
  • 입력 : 2024. 08.06(화) 04:30  수정 : 2024. 08. 07(수) 08:41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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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국회의원과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가 5일 국회에서 제주노선 국내선 공급 확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는 5일 "제주도와 다른 육지를 잇는 국내선 항공편의 공급 좌석 확대를 적극 추진해달라"고 정부 당국과 항공사에 촉구했다.

도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항공사들의 국내선 좌석 공급 축소로 인해 제주 관광객이 감소하고, 지역 경제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호소했다.

이날 박인철 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우선 제주에서 최근 불거진 일련의 사태에 대해 제주소상공인을 대표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제주도정과 소상공인연합회는 부정적 이미지 개선 위해 함께 제주 관광 불편 신고센터를 개소하는 등 자구적 개선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항공사들의 국내선 공급 좌석 축소로 항공권의 연일 매진과 천정부지로 치솟는 항공료 인상을 야기해 관광객 감소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도내 주요 관광지 숙박업체, 식당 등은 매출 하락을 극복하지 못하고 지역 경제는 위축돼 도민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했다.

이날 회견에 앞서 도 소상공인연합회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면담을 갖고 국내선 좌석 공급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국회=부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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