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메달 꿈꾸는 유도 꿈나무 제주 전지훈련 '구슬땀'

올림픽 메달 꿈꾸는 유도 꿈나무 제주 전지훈련 '구슬땀'
제주지역 6명 등 전국에서 32명 참가
13일까지 기술 전술등 집중 습득 예정
  • 입력 : 2024. 08.08(목) 13:56  수정 : 2024. 08. 08(목) 13:59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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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선발된 청소년 유도 대표 32명이 오는 13일까지 제주에서 합숙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자치도체육회 제공

[한라일보] 38명으로 구성된 유도 청소년 대표팀 폭염이 이어지는 제주에서 미래 올림픽 메달을 꿈꾸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유도회에 따르면 지난 6월 유도 청소년 대표팀으로 선발된 선수 32명과 전담지도자 등 38명이 지난 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제주유도회관과 남녕고에서 '2024 유도청소년대표팀 합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유도 청소년 대표팀 합숙훈련은 선수 기량별·기술별 맞춤 훈련과 세부적이고 과학적인 훈련방법으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특히 올해 전지훈련에는 제주 유도 꿈나무인 김지후·이지후(애월중), 곽유주·홍지운(플라이유도센터), 임연(신성여중), 이진혁(중앙중) 등 6명도 참여하고 있다.

올해 합숙훈련에서는 인터벌트레이닝, 기술훈련(익히기·굳히기), 전술훈련(익히기·자유연습)등 체계적인 전문체육 훈련 뿐만 아니라 한자와 영어학습도 이루어진다.

훈련에 참가한 한 선수는 "이번 합숙훈련이 부족했던 기술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다"며 "남은 훈련도 열심히 참여해서 다양한 전술을 습득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광수 제주자치도교육감과 신진성 제주자치도체육회장은 합숙훈련장을 찾아 격려하고 세계를 제패할 수 있는 유도 대표선수로 자라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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