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징검다리 연휴 관광객 22만2000명 제주로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 관광객 22만2000명 제주로
전년 동기보다 1.6% ↑…국내선 공급석은 5.0% 감소
국제선은 중국 중심 공급석 확대·크루즈 5편도 입항
  • 입력 : 2024. 08.12(월) 15:53  수정 : 2024. 08. 14(수) 14:53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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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찾은 관광객.

[한라일보]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 닷새 동안 국내외 관광객 22만여명이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올해 광복절 연휴 기간 관광객 22만2000명(내국인 18만4928명, 외국인 3만7072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21만8610명) 대비 1.6% 증가한 수치다.

광복절 전날인 14일 4만9000명을 시작으로 15일 4만4000명, 16일 4만3000명, 17일 4만6000명, 18일 4만명 등 5일 내내 하루 4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국내선 항공편은 1115편이 운항돼 21만4129석이 공급될 예정으로, 예상 탑승률은 92.4%다. 운항 편수와 공급석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 5.2% 감소했다. 반면 국제선 운항은 140편, 공급석은 2만5496석으로 각각 77.2%, 76.2%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내선 항공 여객은 17만62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하고, 국제선 여객은 92.8% 증가한 2만3289명으로 예상된다. 선박은 국내선이 35.6% 감소한 1만4300명, 국제선은 MSC벨리시마 등 크루즈 5편이 입항하면서 181.1% 증가한 1만3783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광복절 연휴기간 국내선 항공편은 전년 대비 61편 감소하지만 국제선 노선이 확대되고, 크루즈도 5편이 입항하면서 입도 관광객은 전년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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