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양궁 기대주' 김수연 장관기 중고대회 60m 3위

'제주 양궁 기대주' 김수연 장관기 중고대회 60m 3위
제주양궁협회 "양궁 불모지 제주지역 고등부 창단 시급"
  • 입력 : 2024. 08.18(일) 14:30  수정 : 2024. 08. 18(일) 14:34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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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스포츠양궁클럽 김수연.

[한라일보] 제주 양궁의 기대주 김수연(퍼니스포츠양궁클럽)이 제50회 문화체육장관기 시·도대항 전국 남여 중고 양궁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양궁협회에 따르면 김수연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 60m에서 341점으로 3위에 올랐고 개인종합 1367점으로 5위에 올랐다.

김수연은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제51회 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기대회에서도 개인종합점수 7위(1363점)로 마무리하며 기량을 뽐냈다

김수연은 학교 운동부가 아닌 클럽 선수로 출전해 지난해 3월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제주 최초로 중등대회에서 메달을 따냈고 올해는 개인기록을 갱신하며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수연은 현재 중학교 3학년으로 제주에서 고등학교를 진학해 제주 대표 선수로서 양궁을 계속해 2026년 제주 전국체육대회에 제주 대표로 출전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광배 제주특별자치도양궁협회장은 "지난 7월 화랑기 제45회 전국 시·도대항 양궁대회에 출전한 컴파운드 중등 혼성팀(김연아·최갑재)이 2위로 입상하기도 했는데, 양궁 불모지인 제주에서 기량이 뛰어난 학생 선수들이 타 지역이 아닌 제주에서 활동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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