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옛 남원2리사무소 리모델링 작은도서관으로

제주 옛 남원2리사무소 리모델링 작은도서관으로
'운주름 작은도서관' 개관 문화 활동·돌봄 등 복합문화센터 역할 기대
  • 입력 : 2024. 09.01(일) 15:00  수정 : 2024. 09. 01(일) 16:48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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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2리 '운주름 작은도서관'. 남원읍 제공

[한라일보]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2리(이장 오성진)는 옛 남원2리사무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운주름 작은도서관'을 조성하고 지난달 31일 개관 행사를 개최했다. 개관 행사에는 현창훈 서귀포시 부시장과 남원읍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마을 내 새로운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운주름 작은도서관'은 어린이 대상 작은 화실 운영 등 재능 기부를 해온 이상길 화가와의 인연을 계기로 문화 활동 기회와 돌봄 기능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었다. 2000여 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고 영화 상영 공간, 어린이 쉼터도 마련했다. 마을에서는 앞으로 이곳을 남원2리 복합문화센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31일 '운주름 작은도서관'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제막하고 있다.

도서관 측은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향후 초등학교와 연계한 책 읽기 프로그램, 요리 체험, 그리기 교실, 공부방 운영, 아동 돌봄 기능 확충 등 작지만 지역에 꼭 필요한 실속 있는 공간으로 꾸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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