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서귀포시 주요 관광지 불법 주정차 단속"

"추석 연휴 서귀포시 주요 관광지 불법 주정차 단속"
서귀포시, 추석 연휴 기간에 전통시장 주변 도로 등 단속 유예키로
교통 혼잡 우려 중앙로·성판악·오설록·광치기해변 등은 단속 유지
  • 입력 : 2024. 09.09(월) 10:54  수정 : 2024. 09. 10(화) 14:22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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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주요 관광지 단속 유지 구간.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제주 서귀포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등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유예하는 반면 주요 관광지는 단속을 유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단속이 유예되는 지역은 전통시장 주변 도로 등이다. 시민들의 명절 장보기 등 주정차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와 달리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곳은 특별 관리 대상으로 정해 단속이 이루어진다. 다수의 버스 노선이 경유하는 시내 구간(중앙로터리, 서문로터리, 동문로터리, 천지동주민센터 교차로)과 차량을 이용하는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성판악, 오설록, 광치기해변, 1100고지 휴게소 등이 그곳이다. 또한 안전신문고 신고 대상인 6대 불법 주정차 금지 구역(어린이보호구역, 소화전, 도로 모퉁이, 횡단보도, 버스 정류소, 보도)에서도 지금처럼 단속이 실시된다.

서귀포시는 "연휴 기간에 차량 흐름과 보행자의 안전이 저해되지 않도록 주정차 계도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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