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은행담당 부원장에 제주출신 김병칠 씨 임명

금융감독원 은행담당 부원장에 제주출신 김병칠 씨 임명
  • 입력 : 2024. 09.20(금) 17:38  수정 : 2024. 09. 20(금) 18:06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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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칠 금융감독원 부원장.

김병칠 금융감독원 부원장.

[한라일보] 금융감독원 은행·중소서민금융 담당 부원장에 제주출신 김병칠 부원장보(55·사진)가 임명됐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임시회의를 열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제청에 따라 김 부원장보를 부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제주출신이 금융감독원 은행담당 부원장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은행담당 부원장은 은행 뿐만 아니라 저축은행, 카드회사, 농협·수협조합 등 상호금융까지 담당하는 핵심 직책이다.

김 부원장은 신촌초등학교, 조천중학교, 오현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1999년 금감원 설립 당시 자리를 옮겨 감독1국을 시작으로 디지털금융감독국장, 감독총괄국장 등을 지냈다.

2022년 8월에 전략총괄 담당 부원장보로 임명돼 금융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전략을 담당해왔다. 특히 매주 경제부총리, 한국은행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이 모여서 금융 현안을 논의하는 소위 F4회의에 금융시장의 전반적인 상황과 문제들을 진단해서 보고하는 등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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