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평양 개최 공식 제안".. 2026 e-Mobility 엑스포 폐막

"내년 평양 개최 공식 제안".. 2026 e-Mobility 엑스포 폐막
김대환 회장 "8년간 준비해온 사업..민간차원 기술 협력"
올해 행사 단순 전시 넘어 미래 플랫폼 구축 출발점 역할
  • 입력 : 2026. 03.28(토) 08:33  수정 : 2026. 03. 28(토) 08:39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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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국제 e-Mobility 엑스포 폐회사하는 김대환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회장. 국제 e-Mobility 엑스포사무국 제공

[한라일보] 제13회 국제 e-Mobility 엑스포가 '2027 평양 국제 전기차 엑스포(PIEVE)' 개최를 공식 제안하고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김대환 회장은 27일 폐막식에서 낭독한 건의문을 통해 북한 당국에 2027년 평양 국제 전기차 엑스포 개최 협력을 공식 제안했다.

김 회장은 "2018년 평양 개최 안건 의결 이후 코로나19와 국제 정세 변화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8년간 지속적으로 준비해 온 사업"이라며 "이제 그 기반이 충분히 성숙된 만큼 2027년 9월 평양에서 국제 전기차 엑스포를 개최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GEAN은 이번 엑스포를 일체의 정치적 선언을 배제한 채, 2015년 파리기후변화 협약의 취지에 따라 북한의 환경보존과 에너지 현안 해결을 위한 민간 차원의 기술 협력 모델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전기차 확산에 필수적인 전력 공급 기반 확보를 위해 태양광·풍력 기반 마이크로그리드와 대용량 충전 인프라 구축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평양을 중심으로 원산 갈마지구와 백두산 삼지연시를 연계한 분산 개최 방식과 함께 평양-원산 간 고속도로 전기차 주행 실증 프로그램도 제안됐다.

올해 엑스포는 단순한 전시행사를 넘어 전기차 생산과 운영, 에너지 인프라가 결합된 미래 산업 플랫폼 구축의 출발점 역할을 했다.

이에 따라 2026년 4월부터 민간 중심의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국제협력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등 본격적인 실행 체계 마련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2027년 가을 평양에서 전 세계가 참여하는 친환경 에너지와 전기차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협력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북한 당국의 긍정적인 검토와 실질적인 협력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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