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그림책과 함께하는 마음 치유의 시간, '그림책을 처방합니다 시즌2'가 시작된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 마련한 책 치유 프로그램으로, 오는 28일부터 10월 19일까지 예술공간 이아 3층 창의교육실에서 펼쳐진다.

이번 '시즌2'는 그림책을 통해 마음을 점검하고, 창의력을 발휘하도록 다양한 워크숍과 강연으로 짜여졌다.

28일과 10월 12일에는 마음을 점검할 수 있는 그림책 테라피와 워크숍이 예정돼 있고, 10월 5일에는 예술공간 이아 레지던시 입주작가 이선희의 지역연계 프로그램 '그림책, 메이드 바이 미'가 열린다. 지역 책방 디어마이블루 권희진 대표와 각각 그림과 글 파트를 맡아 그림책 만들기를 진행한다.

10월 18일엔 그림책 '성난 오름들'의 제작과정 소개와 오름 모양 쿠션 만들기 워크숍이, 10월 19일엔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가 김장성의 '사이에서, 그림책 읽기' 강연이 준비됐다.

프로그램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최대 8명(김장성 작가 강연 제외)까지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과 예술공간 이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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