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암기념관 인문학 강좌 '청전 이상범 산수의 세계'

제주 소암기념관 인문학 강좌 '청전 이상범 산수의 세계'
기획전 연계 미술사학자인 송희경 겸재정선미술관장 초청 28일 개최
  • 입력 : 2024. 09.24(화) 16:37  수정 : 2024. 09. 25(수) 11:39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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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 서귀포시 소암기념관은 현재 진행 중인 기획전과 연계해 인문학 강좌를 연다. 오는 28일 오후 2시 소암기념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찬란과 고요, 청전 이상범 산수의 세계' 강좌다.

이번 강의는 겸재정선미술관장인 미술사학자 송희경 박사가 맡는다. 송 관장은 다양한 작품들로 이상범 산수화가 선사하는 ‘찬란한 고요의 순간’을 소개할 예정이다. 별도 신청 없이 행사장으로 가면 수강할 수 있다.

소암기념관은 서귀포 출신 서예가 소암 현중화의 예술혼과 작품 세계를 펼치는 공간으로 제주지역 공립미술관 중 하나다. 그동안 개관 기념일에 맞춰 '서귀소옹과 20세기 서화거장'이란 큰 주제 아래 기획전을 열어 왔다. 지난 16일 막이 오른 '청전 이상범, 황량한 벌판에서' 역시 개관 기념 기획전으로 11월 17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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