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문화 체험하는 특별한 제주여행

제주 해녀문화 체험하는 특별한 제주여행
제주관광공사, 26일 세화리서 '해녀와 고요한 바다'
해녀문화와 지역에 기반한 프로…참가자 선착순 모집
  • 입력 : 2024. 10.09(수) 14:13  수정 : 2024. 10. 09(수) 14:16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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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관광공사가 제주 해녀문화를 기반으로 한 웰니스 특화프로그램인 '해녀와 고요한 바다'를 이달 26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유엔관광청 최우수 관광마을이자, 카름스테이 마을인 세화리에서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해녀문화와 마을주민이 함께 하는 지역기반 웰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 고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기획됐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인데 ▷제주 해녀와 김진경 베지근연구소 소장이 마련한 신선한 로컬 식자재로 건강하고 특별한 바당식탁 체험하기 ▷세화마을 삼춘PD와 함께하는 마을 산책 ▷해녀복을 만드는 잠수복집 방문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제주해녀박물관 관람 등이 진행된다.

또 명상 지도자인 김성하 제주901 대표와 함께 세화바다의 모래사장을 거니는 비치어싱(맨발로 해변 걷기), 고요한 파도를 보며 아무 생각없이 멍하게 있는 '파도멍'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제주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비짓제주 인스타그램(@visitjej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구글폼 신청페이지(https://forms.gle/amNiG37vK3z7UbPj9)를 통해 받는다.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며, 오전과 오후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각각 20명(총 40명) 모집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제주 고유의 문화와 자연을 통해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의 평화를 찾고, 제주 웰니스 관광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제주의 특별한 가치를 나누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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