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주말부터 제주 해안가에 강풍과 함게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경이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를 발령했다.
제주해양경찰서와 서귀포경찰서는 19일부터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의보' 단계는 연안 해역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발령되며 서귀포 연안에는 오는 20일까지, 제주시 연안에는 오는 24일까지 유지된다.
19일부터 제주 앞바다에는 초속 10~18m의 강풍이 불고 2~5m 높이의 물결이 일면서 해안가 너울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제주해경은 갯바위, 테트라포드 등 낚시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해안가 순찰을 강화하고 항·포구에 정박한 선박의 계류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또 선주와 선장 등을 대상으로 위험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해경 관계자는 "방파제, 갯바위 등에서는 갑작스러운 돌풍 및 너울성 파도에 의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기상 악화 시 출입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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