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생각하는정원'·'베케정원'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

제주 '생각하는정원'·'베케정원'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
산림청, 국민 참여로 선정해 발표
  • 입력 : 2024. 10.24(목) 17:49  수정 : 2024. 10. 25(금) 20:10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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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시 한경면 '생각하는정원'과 서귀포시 신효동 '베케정원'이 전국적으로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이름을 올렸다.

산림청은 두 정원을 포함해 국민 참여로 선정한 '아름다운 민간정원' 30곳을 24일 발표했다.

민간정원은 법인이나 단체, 개인이 정성껏 가꿔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개방한 정원으로 전국적으로 150여 곳이 운영되고 있다.

산림청은 이들 정원 중에 각 시·도와 정원분야 관련 단체의 추천을 받아 1차로 45곳을 선정하고 전문심사단 현장평가, 국민 1만3356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종합해 최종 30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발표된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은 풍경 좋은 정원, 쉼이 있는 정원, 전통과 예술 정원, 즐기는 정원, 색다른 정원 등 다섯 가지로 분류돼 소개되고 있다.

생각하는정원은 특별한 식물이 있는 '색다른 정원'으로 구분됐다. '나무에서 깨닫는 진리, 물과 돌, 분재가 조화를 이루는 정원'이라는 소개글을 달았다.

베케정원은 편하게 거닐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이 있는 정원'에 포함됐다. 산림청은 '자연주의 정원, 지형에 드리운 빛의 변화가 감각을 깨우는 곳'이라고 이곳을 소개했다.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정원누리(garden.koag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저마다 특별한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민간정원으로 가을 나들이를 떠나 보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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