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 옛 비룡못터 일대에 어울림마당 조성

용담 옛 비룡못터 일대에 어울림마당 조성
제주시 "마을스토어도 건립"
  • 입력 : 2024. 10.29(화) 18:14  수정 : 2024. 10. 30(수) 17:23
  • 박소정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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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1동 비룡못 어울림마당 조감도. 제주시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용담1동 옛 비룡못터 일대에 어울림마당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비룡못 어울림마당은 옛 비룡못터와 기존 덕훈이용원 건물을 활용해 과거 이용원의 추억을 기억하는 전시·휴게공간과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9억6500만원이 투입된다.

또 주민 주도형 마을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공간인 마을스토어도 들어선다. 사업비 7억5000만원을 들여 건립되고 있는 이 곳에서는 용담1동 도시재생사업으로 육성되는 마을기업에서 생산하는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옛 금화목욕탕 건물을 이용해 소규모 족욕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숨골 쉼팡도 계획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기존에 노후화된 건물과 방치된 비룡못터에 활기를 불어넣어 옛 추억을 음미할 수 있는 원도심의 거점시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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