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제주상품 전용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제주상품 전용관'
도·경제통상진흥원, 화장품·식품·굿즈 선봬
  • 입력 : 2024. 11.04(월) 17:12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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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제주상품 전용관을 열고 K-뷰티·푸드를 앞세워 동남아시장 공략에 나선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달 30일 자카르타의 수디르만 중심업무지구에 제주상품 전용관을 개소해 제주상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 확대도 모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제주상품 판매 거점은 자카르타 전용관을 포함해 중국, 미국, 아랍에미리트, 필리핀 등 5개국에서 운영하게 됐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들어선 자카르타 전용관에서는 K-뷰티 제품뿐 아니라 제주 특산품인 감귤·해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과 제주 감성을 담은 디자인 굿즈를 판매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체험형 매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전시·판매 거점 운영은 (주)케이스타일허브가 맡았다. 케이스타일허브는 K-뷰티 제품 추천 플랫폼 '언니스'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최근에는 온·오프라인 연계 체험 공간인 '언니스픽'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제주 화장품을 중심으로 한 K-뷰티 제품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 점차 제주 주력산업인 가공식품 등 K-푸드로 전문분야를 확대해 나가게 된다.

제주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은 도정 핵심목표인 아세안+@시장 공략을 위해 동남아 전문 마케팅사인 (주)서울언니들과 함께 미얀마,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4개국에 글로벌 온라인 제주상품관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얀마 양곤에서도 제주상품 팝업 부스를 여는 등 해당지역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진행 중이다.

 오재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은 "제주상품 전용 전시·판매 거점을 확대하고 온라인 판매 채널을 강화해 제주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제주상품의 세계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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