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무대에 담긴 오페라와 뮤지컬의 감동

한 무대에 담긴 오페라와 뮤지컬의 감동
알면 꿀잼 클래식 오페라 vs 뮤지컬... 22일 제주아트센터
  • 입력 : 2024. 11.11(월) 15:37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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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오페라와 뮤지컬이 한 무대에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공연이 다가온다.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펼쳐지는 제주오페라앙상블(J.O.E)의 '알면 꿀잼 클래식 오페라 vs 뮤지컬'이다.

오페라와 뮤지컬의 매력을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오페라 감상의 에티켓을 알려주는 '아하 오페라!'로 문을 열고, 안현순 작곡가의 해설로 진행된다.

공연의 전반부는 오페라, 후반부는 뮤지컬 곡으로 짜여졌다. 오페라 '팔리아치' 와 '세비야의 이발사', '투란도트', '로미오와 줄리엣', '삼손과 데릴라' 와 뮤지컬 '모짜르트', '위키드', '오페라의 유령', '이순신', '노트르담 드 파리'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곡이 남성과 여성 성악가들이 전하는 다채로운 목소리를 타고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주최 측은 "짧은 시간에 장르를 넘나들며 몇 편의 오페라와 뮤지컬을 본 듯한 알차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프로젝트오케스트라 'J'(지휘 오성종)가 함께해 무대에 생동감을 더한다. 연출은 제주오페라앙상블 리더인 김훈이 맡았다. 유료 공연(1층 1만5000원, 2층 1만원). 예매는 QR코드로 할 수 있으며, 현장 매표도 가능하다.

한편 제주오페라앙상블은 젊은 성악가 22명으로 구성된 오페라 전문합창단으로, 어렵다고 느끼는 클래식과 오페라를 좀 더 쉽게 도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접목해 도민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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