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융합창작소 재주나비, 제주의 온기와 생동감 예술로 빚다

예술융합창작소 재주나비, 제주의 온기와 생동감 예술로 빚다
제5회 정기전시회 '제주 ON, 제주溫'
오는 14일까지 KBS제주 갤러리에서
  • 입력 : 2024. 12.03(화) 17:57  수정 : 2024. 12. 03(화) 18:00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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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숙 작 '제주바당 on'

[한라일보] 제주의 따뜻함과 생동감이 예술적 언어로 재해석돼 선보여지고 있다.

예술융합창작소 재주나비가 마련한 제5회 정기 전시회 '제주 ON, 제주溫'에서 참여 작가 저마다의 독창적인 시각으로 표현한 제주의 온기를 마주할 수 있다.

'제주 0n, 제주溫'은 예술융합창작소 재주나비가 제주를 주제로 3년간 진행 중인 프로젝트 'Jeju in on at'의 두 번째 전시다.

영어 전치사 'in, on, at'이 가진 공간적, 시간적, 관계적 의미를 통해 제주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이번 전시는 특히 'on'의 의미에 초점을 맞췄다.

2일부터 KBS 제주방송국 갤러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전시엔 신상화, 신윤정, 김소희, 고연숙, 추현미, 서지은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작가들은 제주의 자연, 문화, 사람의 이야기를 예술적 풍경으로 풀어낸다.

신상화(공예)는 전시 기획을 통해 전시의 전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며 삶의 온기의 순간을 제주 풍광과 어우러지게 그려냈고, 신윤정(무용)은 사진 작업으로 신체 예술과 제주의 삶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김소희(피아노)는 음악적 영감을 회화로 구현했고, 고연숙(디자인)은 회화를 통해 제주의 전통적 요소와 현대적 감각을 융합한다.

또 추현미(공예)는 회화를 활용해 제주의 자연 소재와 따뜻한 색감을 담아냈으며, 서지은(공예)은 회화를 통해 제주의 전통과 현대적 미학을 조화롭게 선사한다.

전시는 오는 14일까지 이어진다. 입장료는 무료며,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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