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안녕! 작은 곰(정호선 글·그림)=버려진 작은 곰이 행복을 찾아 가는 이야기. 정호선 작가의 이번 그림책에는 마법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는 사랑스러운 작은 곰이 등장한다. 곰 인형이 자신의 솜을 써서 사람들을 기쁘게 해 주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것을 나누는 일이 얼마나 마법같이 멋진 일인지 깨달을 수 있다. 파스텔과 색연필의 따뜻한 색감도 다채롭다. 길벗어린이. 1만5000원.
▶꼼지락 1학년, 스스로 할 거야!(김원아 지음·간장 그림)=첫 학교 생활을 잘 적응하게 도와줄 이야기책. 1학년 눈높이에 딱 맞춰 아이가 스스로 읽고 준비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1학년은 몸 청결하게 잘 챙기기, 골고루 잘 먹기, 규칙 잘 지키기 등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것들을 스스로 해 나가야 한다. 진지한 네 아이들의 에피소드로 이러한 것들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도와준다. 사계절출판사. 1만3000원.
▶머니 IQ가 쑥쑥 자라는 경제 놀이(신효연 지음)=아이들이 경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으로, 4~9세 아이들을 위한 경제 교육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돈이 무엇인지부터 어떻게 벌고 쓰는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를 83가지 경제 놀이로 배울 수 있다. 저자는 4세부터 9세까지가 돈을 다루는 것에 얼마나 똑똑한가를 가리키는 '머니IQ'를 키우는 골든타임이라고 말한다. 피카. 2만2000원.
▶라무에게 물어봐 2 안다는 것에 대하여(지연리 글·그림)=파리에서 만난 라무를 통해 와우가 찾는 진정한 '앎'이란 무엇일지, 귀 기울여볼 수 있는 책. 진짜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해 주인공 라무와 작은 새 도도, 건방진 악어 와우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대답이 이 책에 담겼다. 책에서 얻은 백과사전식 지식에 갇혀 있던 와우는, 라무를 통해 '진정한 앎'에 대해 느낀다. 파랑새. 1만7000원.
▶다정한 고랄라 목욕탕(박미라 지음·홍그림 그림)=작가는 이 책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는 방법, 살아가느라 잊어버릴 수 있는 소중한 감정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주인공 랄릴라는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고향 시골로 돌아와 낡은 목욕탕 운영을 맡게 된다. 익숙했던 것들에 어색함을 느끼지만 결국 모든 것에 익숙해지고 '정'이란 무엇인지 느끼게 된다. 주니어김영사. 1만3500원. 강다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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