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올해 공공개발사업 추진 확대.. 1366억원 투입

제주개발공사, 올해 공공개발사업 추진 확대.. 1366억원 투입
마음에온 신규 5지구 187호 신규 설계, 300호 신규 매입
삼도이동 도내 첫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첫 삽도
하원 테크노캠퍼스, 올 상반기 계약 체결.. 화북2지구 참여도
  • 입력 : 2025. 01.09(목) 14:06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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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개발공사가 올해 공공임대·분양주택 뿐 아니라 도내 대규모 공공개발사업에도 참여를 본격 확장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올해 약 1366억 원을 투입, 공공개발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세부적인 투자 규모는 건설형 공공임대주택 320억 원, 매입형 공공임대주택 671억 원, 공공분양주택 375억 원이다.

건설형 공공임대주택에서는 신규 5개 지구에 대한 설계에 착수한다. '마음에온 서귀·건입2차·동홍1차·동홍2차·고성' 총 187호가 그 대상이다.

기존 5개 지구인 '마음에온 연동·법환·대림·일도1차·일도2차' 총 252호의 준공을 위한 공사도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매입형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전년 대비 120호가 증가한 신규 300호를 매입하는 등 올해까지 누적 3447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내 첫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인 72호 규모의 삼도이동 분양주택이 올해 5월 첫 삽을 뜬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착공할 예정이며, 신규 3개 지구 '봉개동·동홍동·남원태흥' 총 154호의 공공분양주택이 각각 3월 1건, 7월 2건의 사업승인을 받고 실시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규모 공공개발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하원 테크노캠퍼스 조성사업'에 대해 올해 상반기 기본협약을 체결하여 공동사업시행자 지위를 확보하고 산업단지 지정과 사업 타당성검토, 산업단지 실시계획 수립 등 세부시행 절차에 착수하며 우주산업기지 조성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화북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과 관련해선 올해 지구지정을 거쳐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기 위한 사업 적정성 검토 및 기본협약 체결 등 내·외부 사전절차 이행에 나선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총괄사업관리자로 참여하고 있는 '성산읍 고성리 도시재생사업'을 포함한 도시재생사업 2개 지구 조성과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후보지 공모 및 조합설립 지원 등을 통해 도내 노후주거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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