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지난해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인 사려니숲길을 찾은 방문객이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제주시 봉개동 비자림로에서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약 15km의 숲길인 사려니숲길은 2009년도에 개장 이후 꾸준히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2018년 50만명을 돌파하고, 2024년에는 관광객 100만1768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연 속 힐링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추세에 발맞춰 매년 열리고 있는 산림문화행사인 웰니스 숲힐링 축제와 에코힐링 숲체험 등이 관광객의 발길을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셜미디어와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그동안 다녀간 방문객들의 다양한 사진들도 숲길을 찾게하는 요인이다.
서귀포시는 이용객 증가에 따른 화장실 증축, 무장애 나눔숲길 확장 등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사려니숲은 2023년 산림청이 선정하는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선정됐으며 걷기좋은 명품숲길 30선에도 포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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