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도정은 푸드테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산업을 이끌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푸드테크는 디지털, 바이오, 에너지 등 첨단기술을 식품의 생산, 유통, 소비 전 과정에 접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산업이다.

첫째, 향토음식, 월동작물, 슬로푸드 등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해 신식품을 개발하고, 개인 맞춤형 식이설계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차 산업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신산업을 창출한다.

둘째, AI기반 자율제조공정을 통해 환경 친화적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녹색인증과 장기 저장기술을 활용해 도내 식품제조 환경개선과 산지 시장 대응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셋째, 관광산업과 푸드테크를 융합해 관광객과 도민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외식 및 푸드서비스를 제공한다.

넷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설립해 창업과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을 강화해 제주 식품의 국제 경쟁력을 높인다.

제주는 미래 먹거리 글로컬 푸드테크 육성전략 발표와 함께 대기업, 연구기관 등 38개 조직이 참여하는 거대 산업생태계를 구성했다.

제주 푸드테크 생태계는 지역 특화자원과 첨단기술이 결합된 맞춤형 푸드테크(Customized FoodTech) 혁신모델 완성을 통해 미래 지역경제와 글로벌 식품산업을 선도할 것이다. <김태우 제주특별자치도 식품산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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