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설 연휴기간 도내 교통사고 171건 발생

최근 5년간 설 연휴기간 도내 교통사고 171건 발생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 분석 결과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 비율 13.2%
  • 입력 : 2025. 01.23(목) 16:29  수정 : 2025. 01. 24(금) 09:57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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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최근 5년간 제주지역에서 설 연휴기간 발생한 교통사고의 약 13%가 음주운전으로 인해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도내에서 설 연휴 기간 17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257명이 다쳤다.

이 기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23건으로 전체의 13.4%를 차지했다. 또 이같은 사고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39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함께 렌터카 교통사고는 25건 일어나 43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국에서 최근 5년간 설 연휴기간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연휴 시작 전날이 평소보다 1.2배 많은 697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위반 법규별로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등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55%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신호위반 13%, 안전거리 미확보 10% 순이었다.

도로교통공단 이민정 제주지역본부장은 "차 안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은 필수이며 특히 한 잔의 술도 음주운전임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서두르지 말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한 여유운전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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