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인 자매 2명 사상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인 자매 2명 사상
  • 입력 : 2025. 01.26(일) 23:57  수정 : 2025. 01. 27(월) 11:43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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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26일 제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자매가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여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4분쯤 서귀포시 색달동 중문관광단지내 횡단보도에서 여성 2명이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20대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30대 B씨는 사고 충격으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두 여성은 자매로 알려졌다.

해당 버스는 운행을 마치고 차고지 입고 중 사고를 냈으며, 버스에 탑승객은 없었다.

경찰은 우회전하던 버스가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자매를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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