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시는 올해 공공심야약국을 기존 2곳에서 3곳으로 늘리고, 운영도 기존 주 3일에서 주 6일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된 곳은 동지역에 위치한 감귤약국(동문로 64, 월~토 21~24시 운영)과 대정읍에 위치한 시계탑약국(신영로 115, 월~토, 20~23시), 프라임약국(에듀시티로 102, 월~토 20시~23시 운영)이다.
특히 동 지역에 지정된 감귤약국은 소아경증 환자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우리들소아과/평일(14~23시), 토요일(10~21시))의 협력약국으로 운영돼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공공심야약국은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범위에서 운영되는 약국으로, 의료 취약지역 주민의 심야시간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오남용 예방을 위한 복약 상담 등을 담당하고 있다.
현승호 서귀포보건소장은 "공공심야약국이 늦은 밤 갑자기 아프거나 의약품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동부지역에서도 재차 지원신청을 받아 공공심야약국이 추가 지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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