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시는 최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고품질·고당도 감귤 생산을 위해 '감귤명인을 활용한 억대농가 육성 사업'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최근 고온과 잦은 비날씨 등 기후변화를 감안해 올해 처음 재해 대응 특강반도 개설한다.
시는 최근 교육생 모집을 통해 총 188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이달부터 월 1회 명인의 감귤 과원에서 교육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교육은 2020년부터 한라봉, 레드향, 비가림온주, 일반조생 등 품목별로 4명의 명인을 지정, 명인들이 직접 재배하는 과원에서 실증적 내용을 교육하고 현장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등으로 감귤 열매가 터지는 열과 피해 등이 지속되면서 올해 재해 대응 특강반을 올해 처음 개설, 명인 교육을 통해 고품질·고당도 감귤 생산 방법과 이상기후 피해 예방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고봉구 감귤농정과장은 "감귤 명인 교육이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감귤 피해를 예방하는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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