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서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본격

서귀포서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본격
18일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 개원
  • 입력 : 2025. 02.13(목) 10:26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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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돌봄 사각지대에 있던 서귀포시 지역의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통합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귀포시는 오는 18일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제공기관이 개원, 장애 정도가 심한 발달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6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후 도전행동(자해·타해) 등으로 인해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진행 중인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제공기관을 지정해 활동공간, 심신안정실 등 서비스 제공 공간 조성 예산 등 2억33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인건비와 운영비 등 2억8800만원을 지원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돌봄센터는 주간 개별서비스 방식으로 전문교육을 받은 인력이 1:1로 배치돼 도전행동에 대한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주중 낮 시간에 예술활동, 신체활동, 재활(치료)활동, 일상생활 훈련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별적으로 지원한다.

이용자는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도전행동, 일상생활 수행능력, 의사소통 능력 등을 심의 결정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던 최중증 발달장애인도 서귀포에서 통합돌봄서비스를 받게 됐는데,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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