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제주 안전문화 확산 함께"

제주도·교육청 "제주 안전문화 확산 함께"
지난 14일 제주안전체험관서
안전 메시지 발표·안전체험
올해 중·고등학생까지 유치
  • 입력 : 2025. 02.15(토) 10:29
  • 박소정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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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등이 지난 14일 제주안전체험관에서 항공기 시뮬레이터에서 안전 체험을 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함께 제주 안전지키기에 나선다.

도와 도교육청은 안전의 중요성을 전하기 위해 지난 14일 제주안전체험관에서 합동으로 안전체험 행사를 열어 '함께 지키고 함께 만들어가는, 모두가 안전한 제주'라는 안전 메시지를 발표하고, 상호 간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해 공동으로 지역 안전문화 확산을 해 나기기로 다짐했다.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한 도 실·국장 27명과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실·국장 16명은 이날 제주안전체험관에 안전체험에 나선 어린이집 원아 30명 등 방문객과 함께 안전메시지가 적힌 풍선과 타올을 활용해 퍼포먼스를 진행한 후 항공기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사고 대응 방법 등 다양한 안전체험을 했다.

최근 항공기·선박 등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증가하면서 안전 체험 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올해부터는 교육청과 제주소방안전본부가 협력해 도내 중·고등학생 등 학생 단체 체험객 유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제주소방은 지난해 제주도 교육행정협의회에 '학교 안전교육 7대 영역 안전체험 적극 권장' 안건을 제시해 중·고등학생의 안전체험관 방문을 위한 버스 임차 등 예산 지원에 대해 협의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초등학생 3만4058명, 중·고등학생 5056명이 제주안전체험관을 찾아 안전체험을 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이날 행사를 통해 안전이 생활 속 습관으로 자리잡고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교육감도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은 물론, 지역사회와 협력해 예방 중심의 안전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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