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제주서 동아시아농어업유산협의회 국제컨퍼런스

오는 9월 제주서 동아시아농어업유산협의회 국제컨퍼런스
한·중·일 동아시아농어업유산협의회 관계자 등 300여 명 참가 예정
제주는 제주밭담·해녀어업 보유… 도, 성공 개최 위한 조직위 출범
  • 입력 : 2025. 02.16(일) 10:02  수정 : 2025. 02. 17(월) 13:51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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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동아시아농어업유산협의회 국제컨퍼런스 조직위원회 출범식.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 오리엔탈에서 '제9회 동아시아농어업유산협의회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인 제주밭담과 세계중요어업유산 제주해녀어업을 동시에 보유한 제주에서 세계농어업유산의 확산과 보전, 활용을 위한 논의가 이뤄진다.

2013년 창설한 동아시아농어업유산협의회는 한·중·일 3국이 연계 협력하는 국제학술연구 조직이다. 2014년 중국을 시작으로 3국이 순차적으로 열어 왔는데 한국에서는 금산과 하동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된다. 제주도는 지난해 4월 제9회 국제컨퍼런스 제주 유치를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했고 선정 회의를 거쳐 지난해 5월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중·일 동아시아농어업유산협의회(ERAHS)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제컨퍼런스 기간에는 '농어업유산의 지속 가능한 보전과 지역공동체 복원'을 주제로 연구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제주도는 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14일 도청 삼다홀에서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조직위원회는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윤원근 동아시아농어업유산협의회 한국 대표를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제주도, 농식품부, 해양수산부, 한국농어촌유산학회, 도 농어업유산위원회, 제주밭담 보전관리 마을연합회, 전국해녀협회, 제주관광공사 등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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