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6 재성호 실종자 3명 어디에... 인양 작업 진행

2066 재성호 실종자 3명 어디에... 인양 작업 진행
지난 15일 재전복되면서 한 차례 실패
16일 오전 재작업... "선내 정밀 수색"
  • 입력 : 2025. 02.16(일) 15:47  수정 : 2025. 02. 17(월) 09:06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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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양 중인 2066재성호. 해경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 해상에서 전복된 2066재성호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해경은 재성호를 인양해 선체 내부를 정밀 수색할 계획이다.

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해경과 해군 등으로 구성된 수색팀은 지난 15일 오후 6시부터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2066재성호(32t·승선원 10명) 실종자 3명을 찾기 위한 야간 수색을 전개했다. 수색팀은 함선 4척 등을 동원해 사고해역에 대한 집중 수색을 벌였으나, 실종자를 추가로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이날 함선 20척과 해양경찰, 해·공군 등 인력 300여 명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함께 해경은 재성호 인양 작업도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1시35분쯤 해경은 크레인을 이용해 재성호 선체를 바로 세우는 복원 작업을 완료했다. 이후 해경은 재성호를 육상으로 옮기려했지만 선체에 유입된 바닷물 무게로 인해 배가 다시 전복되면서 실패했다. 결국 오후 11시45분쯤 인양 작업을 중단한 해경은 16일 오전부터 다시 선체 복원과 인양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양이 완료되면 선체 정밀 수색이 이뤄질 예정이다.

재성호는 지난 12일 오후 7시56분쯤 표선면 남서쪽 12㎞ 인근 해상에서 초단파무선전화(VHF-DSC)로 긴급구조 신호를 보낸 뒤 오후 8시쯤 전복된 채 해경에 의해 발견됐다. 강한 너울성 파도로 배가 뒤집힌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승선원 10명(한국인 6, 베트남인 3, 인도네시아인 1) 가운데 한국인 선장과 외국인 선원 4명 등 5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다만 나머지 한국인 선원 5명 중 2명이 숨졌고, 3명이 실종 상태다. 지난 13일을 마지막으로 추가 실종자 발견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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