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신학기 준비"… 분주한 제주 학교

"3월 신학기 준비"… 분주한 제주 학교
도교육청, 이달 교육과정 수립 주간 운영
학교지원센터도 212개교·13개 분야 지원
  • 입력 : 2025. 02.17(월) 11:37  수정 : 2025. 02. 17(월) 14:23
  • 박소정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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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학생 맞을 준비를 하는 제주 학교. 제주도교육청 제공

[한라일보] 3월 개학을 앞두고 제주지역 학교들이 신학기 준비로 분주하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교육과정 수립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간 각급 학교들은 기존 교원과 신규 교원(3월 1일자 발령)들이 함께 모여 학사 일정·부서별 업무·교육활동 프로그램 공유, 교원역량 강화 연수 실시 등을 통해 올해 교육과정을 수립한다.

이에 대해 김광수 교육감은 "학년 초 안정적 학사 운영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활동 중심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수립 주간 운영을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 안전점검하고 소독하는 모습. 제주도교육청 제공

학교 현장의 업무를 줄이기 위해 전국 최초 제주에서 운영되고 있는 제주시교육지원청·서귀포시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센터도 신학기 준비로 바쁜 학교 현장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학교지원센터는 도입된 첫해인 2019년 70개교·6개 분야에서 현재 212개교·13개 분야에 대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매년 1~2월에는 중학교 신입생 교복 구매, 교육 활동 인력 채용, 돌봄교실 간식 구매,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검사 학교계약 업무 지원 등 신학기 학사일정에 맞춰 학생 중심의 교육 활동을 위해 집중 지원한다.

또 휴직 등으로 인한 교직원의 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고 방과후프로그램, 돌봄교실 등 교육현장을 위한 11개 직종의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센터는 지난 10일 기준 7개 직종 785명에 이어 이달 말까지 11개 직종 97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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