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테크노파크(JTP) 역사상 최초의 여성 원장이 탄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6일 JTP 이사회가 최종 선정한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지영흔 교수(수의학과)를 제6대 JTP 신임 원장으로 승인했다.
앞서 JTP 원장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지 교수를 포함, 2명의 복수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했으며, 이사회에서 지 교수를 최종 후보로 결정해 승인을 요청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금주중 지 내정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신임 원장의 임기는 2년으로, 최대 2년 연장이 가능하다.
지 내정자는 제주대학교에서 아라캠퍼스 부총장, 대학원장, 총장 직무대리 등을 역임하며 학문적 전문성과 행정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호흡기 손상 예방을 위한 천연물 연구'를 고도화해 롯데칠성음료의 자회사인 빅썸바이오와 '호흡기 건강 관련 천연물 신소재' 연구에 대한 기술 이전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2014년 'WISET 멘토링의 날' 행사에서 '올해의 멘토상' 수상자로 선정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받는 등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왔다.
한편, 문용석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의 임기는 지난 2월 27일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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