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도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제주SK 2연패

'전설'도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제주SK 2연패
2025하나은행K리그1 5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 홈 경기
이창민 팀 복귀전에도 후반 추가시간 연속골 허용 1대3 패
  • 입력 : 2025. 03.15(토) 15:54  수정 : 2025. 03. 16(일) 10:37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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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대전과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은 제주 서진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라일보] 개막전 승리 후 1무2패로 부진했던 제주SK FC가 홈에서도 무기력한 공격력을 보이며 시즌 2승에 실패했다.

제주SK는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2025K리그1 5라운드 경기를 1-3으로 패했다. 4라운드 울산과 0-2로 패한 후 2경기 연속 패배다.

'돌아온 전설' 이창민과 남태희를 중원, 서진수 이건희 김준하를 전방에 배치하는 등 국내선수로 라인업을 구성한 제주SK는 전반에 뚜렷한 공격 찬스를 가져오지 못하고 45분을 0-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선제골은 대전 몫이었다. 후반 5분쯤 '옛 동료' 주민규가 중앙에서 마사의 정확한 패스를 받아 득점을 성공시키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하지만 제주도 바로 반격을 맞섰다. 후반 9분쯤 문전 혼전 상황에서 김준하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서진수가 골문 왼쪽으로 강하게 차 넣으며 만회골을 만들었다.

이후 제주는 영입 후 첫 선을 보이는 브라질 용병 에반드로와 김주공, 이탈로을 집어넣으며 추가골을 넣으려고 안간힘을 다했지만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대전 정재희와 이준규에게 잇따라 추가골을 내주며 1-3으로 경기는 끝났다.

제주는 오는 30일 수원FC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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