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의 추천을 받은 50명을 제주'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로 위촉했다.

이들 명예교사들은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4·3의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전하고 세대 간 역사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학생들과 함께 지켜나가야 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공유하는 교육활동을 진행한다.

또 북촌 너븐숭이, 터진목, 정방폭포 등 4·3유적지에서 현장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이 4·3의 역사적 배경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제주 공동체의 강인한 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제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전문가교원과 함께하는 명예교사 수업, 어르신과 함께하는 4·3이야기 등 새로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라용사촌회 구좌읍 이웃돕기 성금 기탁

국가유공자 한라용사촌회(회장 김영복)에서는 지난 13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구좌읍(읍장 안석봉)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저소득 취약계층, 독거노인, 복지사각지대 등 구좌읍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라용사촌은 구좌읍 행원리에 국가유공자 1급 중상이자 20세대가 거주하며 경제적·사회적 공동체를 이루며 생활하는 마을이다.



예래동 친환경 생태학교 프로그램 운영

서귀포시 예래동은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친환경 업사이클링 생태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예래생태체험관 1층 프로그램실에 위치해 있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생태학교는 생활쓰레기 제로화를 위해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주 3회(화·목·토) 1시간씩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폐플라스틱과 레진을 이용한 나만의 곰돌이 마그네틱 만들기 ▷유리를 이용한 석고방향제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 738-6613.



동홍동 전통문화 보존 민요교실 개강

서귀포시 동홍동(동장 김철식)은 지난 13일 동홍동 주민자치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민요교실을 개강했다.

민요교실은 주민들에게 전통문화를 쉽게 접하도록 하면서 우리 문화의 보존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6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대륜동지역사회보장협 밑반찬 전달

서귀포시 대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길명)는 지난 13일 대륜동 지역 내 취약계층 20가구에 밑반찬과 식료품을 지원했다. 지역 음식점인 고릴라뷔페에서 밑반찬을 제공받아 위원들이 직접 소외계층 가구를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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