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일을 앞둔 제주지방은 대체로 맑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날씨를 보이겠다.

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4일까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주말인 5일엔 기압골 영향으로 오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지난 주까지 영향을 주던 찬 공기가 물러가면서 낮 기온이 오르겠지만 아침엔 10℃이하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나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2일 낮 최고기온은 15~17℃가 되겠고 제77주년 제주4·3사건희생자 추념일인 3일은 아침 최저기온은 6~8℃, 낮 최고기온은 13~16℃로 추념식 참석자는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아침 최저기온도 6~7℃, 낮 최고기온은 14~16℃로 예상되며 주말인 5일 낮 최고기온은 19℃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3일까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높은 산지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다가오는 주말에도 제주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포근하겠다.

다음 주 제주지방은 아침 최저기온이 10℃ 이상으로 오르며 완연한 봄날씨가 예상된다. 9일쯤 흐린 날씨가 예상되지만 아직까지 비 예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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