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 덕천리서 동굴 2곳 발견... 탐라시대 추정 토기도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서 동굴 2곳 발견... 탐라시대 추정 토기도
  • 입력 : 2025. 04.04(금) 14:18  수정 : 2025. 04. 07(월) 17:37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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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 덕천리 소재 동굴에서 발견된 토기들. 곶자왈사람들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 일대에서 미등록 동굴 2곳이 발견됐다.

(사)곶자왈사람들은 지난 3월 제주시 덕천리 일대에서 곶자왈 현장 조사를 진행하던 중 동굴 2곳을 발견해 제주시와 문화재청에 '매장유산 발견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곶자왈 사람들에 따르면 이중 한곳에서는 다량의 토기편도 발견됐다. 전문가 자문 결과, 발견 토기 중 일부는 탐라시대 초기(AD 0~500년)의 전형적인 곽지리식 토기로 보인다는 의견이다.

이에 따라 관련 주무관청은 이달 중으로 해당 동굴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곶자왈사람들 관계자는 "이번 발견이 곶자왈 지역의 역사, 문화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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