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오늘 남부지역 시작으로 내일까지 비

제주지방 오늘 남부지역 시작으로 내일까지 비
예상 강수량 10~40㎜.. 기상해일로 인한 높은 파도 주의
  • 입력 : 2025. 04.09(수) 09:04  수정 : 2025. 04. 10(목) 11:2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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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 나선 아이들. 한라일보DB

[한라일보] 건조특보가 발효중인 제주산지에 9일 오후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날 오후부터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늦은 오후 남부지역을 시작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10일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0~40㎜이다.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비가 시작되면서 9일 밤부터 10일 사이 순간풍속 1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산지에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이며 비가 내리기 전까지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지만 비가 그친 후에는 아침 기온이 10℃ 안팎으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9일 낮 최고기온은 18~23℃,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5℃, 낮 최고기온은 17~21℃가 되겠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9~11℃, 낮 최고기온은 18~20℃로 예상된다.

해상에선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으로 10일 제주도 해안에 기상해일이 발생하며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와함께 지난 8일부터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9일부터 비에 섞여 내리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다가오는 주말 제주지방은 다시 비가 예보됐다. 이번 비는 12일 하루종일 이어지겠고 휴일인 13일은 점차 맑아져 야외활동에는 지장이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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