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는 농업기반 수리시설을 효율적으로 유지 및 관리하기 위해 '농업용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에 47억 64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리시설이란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공급하기 위해 설치된 저수지, 배수로 등 농업 기반 시설을 말한다. 이 시설들은 농작물의 재배에 필수적인 물을 공급함으로써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가능하게 해주며, 농촌 주민의 생활 안정과 소득 향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에 제주시는 '농업용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수리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사업은 지역별 실정에 맞춰 이뤄지며 농업인의 요구와 현실을 반영한 계획 수립이 가능하도록 유도 중이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져 작물 생산성과 품질이 향상될 수 있다. 또 수리시설의 현대화는 스마트 농업 기반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농업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촉진한다.

농업용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은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농업 생산기반 강화, 농촌 지역의 생활 질 향상, 기후위기 대응, 농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라는 종합적인 목표를 지닌 핵심 사업이다.

제주시가 지역 실정에 맞는 체계적인 추진을 지속한다면, 우리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국가 식량안보 기반 마련에 큰 기여가 될 것이다. <부성하 제주시 농정과 농업기반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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